2023년 국가장학금 지원 조건 | 자격 | 지원 금액 | 신청 방법 | 지급 과정은?
이번 글에서는 2023년 국가장학금 지원 조건에 대해 이야기해보면서 이에 대한 정보들을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들은 학기가 마감되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다음 학기를 위한 국가장학금 신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학기에 들어가는 대학교 학비가 많다는 이슈는 그 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었고, 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학생들을 위해서 2023년 국가장학금 지원 조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니, 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짧은 시간을 투자하셔서 이 글을 읽어보시고,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국가장학금이란?
먼저 국가장학금이란, 비싼 대학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한국 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장학금제도 입니다.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등록금의 일부분에서 전액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장학금 또한 여러가지 유형이 있지만, 보통 학생이 직접 신청하게 되는 1유형이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는 유형입니다.
1유형은 소득수준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소득구간에 따라 적으면 350만 원에서 많으면 700만 원까지 지원받아 보실 수 있으니 신청기간에 맞추어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가장학금 지원 자격 조건은?
일단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학생이 국내 대학에 재학중이어야 합니다. 대상 대학은 국내 대학교 한정이이고, 대학교 등급에 따라 지원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국가장학금 홈페이지에서 미리 조회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소득분위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는데, 소득분위가 8구간 이상이라면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가장학금 지원시에 최소 적용되는 성적 조건도 있습니다.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에 최소 12학점의 수업을 들어야 하고, 학기 성적이 80점(B학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그 학기에는 성적을 보지 않습니다.
차상위 계층의 경우 12학점 이상 수업을 들어야 하는 조건은 똑같이 적용되지만 성적 조건은 조금 완화되어 70점(C학점) 이상일 경우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구간에서 3구간의 경우에만 70~80점 미만이라도 경고 후 두 번은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F학점이나 이수 후 포기한 과목도 성적에 반영이 되기 때문에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이 점을 유의하여 성적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득분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지원 금액은?
국가장학금은 소득분위를 8분위로 나눠서 차등지급됩니다. 2023 국가장학금은 2022년의 소득분위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23년의 소득분위는 4인가구 기준, 1구간은 1,536,324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비율은 30%여야 합니다.
2구간은 2,560,540원 이하에 50%, 3구간은 3,584,756원 이하에 70%이며 4구간은 4,608,972원 이하에 90%이며, 5구간은 5,121,080원 이하에 100%이며, 6구간은 6,657,404원 이하에 130%이며, 7구간은 7,681,620원 이하에 150%이며, 8구간은 10,242,160원 이하에 200%이며, 9구간은 15,363,240원 이하에 300%이며, 10구간은 그 초과입니다.
학자금 지원구간의 경우에는 가구원의 소득과 재산, 금융자산, 부채 등을 모두 반영하여 결정이 되므로 개인이 직접 계산하기가 어렵습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소득산정 모의계산 해볼 수 있으니 신청 전에 미리 소득구간을 확인해서 올해 받을 수 있는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소득분위에 따라 한 학기에 기초/차상위 계층은 최대 350만원, 1~3구간은 최대260만원, 4~6구간은 195만원,7~8분위는 17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급되기 때문에 만약 내가 2구간이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260만원이더라도 등록금이 200만원이라면 그만큼만 지급이 됩니다.
또한 국가장학금이 아닌 교내외 장학금을 추가로 받았을 경우, 그 장학금이 합산하여 해당 학기의 등록금을 초과하게 되면 초과한 등록금만큼 반환해야 합니다. 등록금이 200만원인 학교에 다니면서 국가장학금으로 100만원, 교내 장학금으로 120만원을 받았다면, 20만원은 반환을 하셔야 중복지원에 걸리지 않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방법 및 지급 과정은?
국가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생 국가장학금 신청페이지에서 신청을 하게 되면 필수 서류 및 가구원 동의-> 학자금 지원 구간 심사-> 학사정보 심사-> 선발 완료 또는 탈락-> 대학지급완료 순서로 처리가 됩니다.
학자금 지원 구간 심사의 경우 6주에서 8주정도가 소요되며, 학사정보 심사는 대학 학사 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1차 신청의 경우 대부분 학기 시작 전에 산정이 되어 나오니 등록금을 내면서 확인해보면 됩니다.
국가장학금은 기본적으로는 재단에서 대학으로 바로 지급이 됩니다. 학기 시작 전, 등록금고지서에 학비가 감면이 되어 나오고 학생은 그 학기 등록금에서 장학금을 제외한 나머지 등록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만약 등록금 납부 시기에 감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자비나 대출을 통해 먼저 등록금을 납부 한 후에 학생의 통장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해 납부했다면 후에 장학금은 대학에서 먼저 학자금대출금을 중도상환처리를 하고, 남은 금액이 있다면 학생의 통장으로 지급됩니다.
보통 1차에 신청한 경우에는 학비 감면이 이루어지고, 2차에 신청한 경우에는 등록금을 학생이 낸 후에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단, 2차 신청의 경우에는 학교를 다니는 동안 두 번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1차 신청 기간을 기억해두었다가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후 추가서류 제출이 필요하다면 3일 이내에 안내 연락이 오니 그때 추가서류를 준비하면 되므로 내가 잘못 신청해서 못 받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2023년 국가장학금 지원 조건을 주제로 이야기해보면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과 신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벌써 2023년 1학기가 절반쯤 지나가고 있는데, 대학 생활을 열심히 즐기면서, 2학기에 대한 대비도 미리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2학기 신청 기간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보통 5월 중순 경에 신청을 받아왔으니 올해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여 다음 학기도 잘 준비하시길 바라며,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이상으로 2023년 국가장학금 지원 조건을 주제로 작성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