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문구 | 종류 | 추천 | 선물 | 총정리
이번 글에서는 결혼기념일 문구에 대해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기념일은 부부가 결혼한 날을 기념하여 해마다 가족이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결혼기념은 19세기 서구의 그리스도교 국가에서 매년 결혼한 날에 축하예배를 하던 것에서 비롯되었는데, 처음엔 5주년 단위로만 축하했던 것이 최근에는 생일처럼 연마다 축하하는 가정이 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전통적으로 결혼 50주년과 60주년을 축하하는 금혼식과 회혼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부부는 물론 가족들도 함께 가족을 이루게 된 날의 시작을 축하해주는 자리입니다.
혼자가 아니고 함께하는, 그리고 인생의 2막을 기념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부부뿐만이 아닌 가족들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자리에, 이런저런 선물과 덕담 등을 나누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른 가족이 아니라, 그 부부의 아들과 딸이 된 입장에서는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문구를 어떻게 해드릴 것인지, 굳이 아들 딸이 아니더라도 결혼기념일 문구를 준비한다면 누구나 고민해볼만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결혼기념일 문구에 대해 총정리해보려고 하니, 자세한 정보는 짧은 시간을 투자하셔서 이 글을 읽어보시고,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결혼기념일 문구 종류
먼저 결혼기념일 문구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문구면 문구지 무슨 결혼기념일 문구에도 종류가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구의 말투, 어필하고 싶은 부분 등을 어떻게 적느냐에 따라 종류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감동적인 문구라던가, 유쾌한 문구로 구분을 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 입장에서와 부부인 입장 등 입장 역시 다르기 때문에 결혼기념일 문구의 종류가 나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녀 입장에서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
우선 아들이나 딸의 입장에서 적는 문구들의 종류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녀로서 부모의 결혼을 축하하는 문구 중에서도 가장 전형적이면서도 좋은 멘트는 바로 두 사람의 자녀라 행복하다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결혼기념일 문구로 자녀의 마음을 담아 감사함을 표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문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알려드릴 결혼기념일 문구의 종류는 대충 예를 들어보면 ‘두 분의 자녀라 행복합니다. 결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시 태어나도 엄마아빠 자녀로 태어나고 싶어요.’ , ‘받은 행복만큼 더 큰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정도가 있겠습니다.
두번째로 자녀의 입장에서 쓰기 좋은 문구는 약간 뻔뻔한 타입의 문구입니다. 부모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로서 잘 자랐다는 것을 부모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문구들을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뻔뻔한 말투로 웃음을 주며, 문구와 함께 자녀가 대견스러울 만한 선물을 동반하신다면 더더욱 빛을 발하는 문구입니다.
하지만 문구를 그만큼 자신만만하게 작성했다면, 그 문구에 맞는 이벤트나 식사, 선물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부모님께서 기분이 상하시거나 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알려드릴 결혼기념일 문구의 종류인 약간 뻔뻔한 듯한 문구는, ‘엄마 아빠는 좋겠다, 내가, 혹은 OO가 자식이라서’ 라는 등의 문구가 있겠습니다.
이런 문구가 좀 그렇다면, ‘엄마 아빠는 평생 호강할거에요. 내가 자식이니까’ 라는 식의 문구도 있으며, 이 외에도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선물은 나야 나’ 라는 등의 유쾌한 문구가 있습니다.
마음이 담겨 감동을 주는 문구는 부모님의 행복감을 드높일 수 있지만 재미적인 요소는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거운 것을 싫어하시고, 격식을 차리는 것에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 부모님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조금 뻔뻔한 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부부 입장에서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
다음으로는 부부의 입장에서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부부 입장에서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라고 해도, 말투 등만 조금 다르고 위의 자녀 입장에서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와는 크게 다른 점이 없습니다.
우선 부부 입장에서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 첫 번째 역시 진심으로부터 나오는, 감동적인 말들입니다.
‘처음 느낌 그대로 평생 행복하자’, ‘나의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줘서 고마워’,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꽃길이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은 당신의 옆자리야’ 등의 감동적인 문구들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멘트들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냥 그대로 적으면 되며, 그게 어렵다면 평소에 듣는 노래의 가사 등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알려드릴 부부 입장에서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는 역시 조금 뻔뻔한 문구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주는 뻔뻔한 결혼기념일 문구는 위에서 알려드린 자녀가 부모에게 해주는 뻔뻔한 결혼기념일 문구보다는 별거 없습니다.
‘결혼 n주년 축하해! 내가 아내/남편이라서 좋지?’, ‘나 같은 아내/남편을 두니까 어때? 매일매일이 행복하지?’, ‘앞으로도 내 덕분에 호강하자. 사랑해’ 등의 뻔뻔한 말투 등이 있습니다.
부부 사이에서 이러한 멘트들은 가벼운 위트 정도에서 끝나야 재미있다 정도로 끝나고, 조금 지나치다면 뻘쭘하고 잘못하면 상대의 기분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공통적으로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
다음으로는 공통적으로 어느 입장이든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낯간지러운 말들을 쓰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에서 알려드릴 문구들을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는 바로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들의 짧은 시, 문구들 등 시집 등 책에서 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예를 들어, 헤르만 헤세의 ‘내가 만약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면, 그것은 오직 그대 때문입니다.’ 라거나, 영원의 이름/ 새벽 세시의 한 구절인 ‘언제나 네 곁에서 함께하는 사람이 나이길.’, ‘이 순간들이 모여 네가 나의 영원이 되길 빌어.’ 같은 시의 한 문구들은 무난하게 쓰기 좋은 결혼기념일 문구입니다. 정말로 위에서 알려드린 것들과 비슷한 유형의 결혼기념일 문구들을 못 쓰겠다면, 이러한 시에서 나오는 문구들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타
사람은 살아가면서 소소한 것들에도 행복을 느끼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기 마련입니다. 굳이 거창한 이벤트, 식사, 선물 등이 아니더라도 소소하게 결혼기념일 문구를 잘 준비한다면 가장 중요한 선물인 행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결혼기념일 문구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어떤 멘트를 적을지 잘 준비해서 행복한 결혼기념일을 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수많은 하객들 앞에서 축복을 받았던 기억과, 배우자와 함께 낭독하였던 혼인서약서 등 아름다웠던 기억들이 떠오르는 결혼기념일에, 세월이 흘러 예전보다는 서로에 대한 감사함을 덜 느낀다거나,
현실에 치이기도 하면서 바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 두 사람이 결혼했던 그 행복한 기억들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게끔 수많은 시간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배우자나 부모님께 결혼기념일 문구를 통하여 아름다운 마음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결혼기념일 문구는 액자 형태나, 물건에 새기는 형태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한 번 찾아보시고, 가장 마음에 드는 형태를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결혼기념일 문구를 주제로 이야기해보면서 결혼기념일 문구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결혼기념일 자체는 살면서 여러 번 찾아오는 특별한 날이지만, 그 여러 번 찾아오는 특별한 날을 의미있게 장식할 수 있게 해주는 결혼기념일 문구를 한 번 써보시는 것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여러분들과, 결혼기념일 문구를 준비하시는 분들, 결혼기념일 문구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 모두 이 글을 통하여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으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결혼기념일 문구를 주제로 작성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복한 결혼기념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